2026년 3월 20일 금요일

최소 행동의 법칙과 AI 활용법

최소 행동의 법칙

게으른 게 당연한 거예요

물리학에 최소 작용의 원리라는 게 있어요. 빛도, 입자도 두 점 사이를 이동할 때 에너지가 가장 적게 드는 경로를 택해요. 사람도 마찬가지예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쓰도록 진화해왔으니까, 게으른 게 디폴트인 건 당연한 거예요. 뇌가 나쁜 게 아니에요.

저도 반성하고 있어요. 타로앱 완성해야지! 라고 목표를 잡으니까 뇌에서 바로 부담 신호를 보내는 거예요. 그래서 자꾸 나중에 해~ 라고 속삭이죠.


AI 행동 관성의 법칙

그래서 이렇게 시작해요

"타로앱을 완성하자" 대신 "일단 레이아웃부터 잡아볼까?" 로 시작하는 거예요.

파일 정리도 귀찮아져서 우선 "txt 파일만 일단 한쪽에 몰아놓을까?" 에서 시작했어요. 거기서 TXTBrain이 나왔어요. 최소 행동의 법칙과 함께 작용하는 행동 관성의 법칙 때문이에요. 일단 시작하면 멈추기가 더 어려워지거든요.


(아참. 유미는 제가 사용하는 클로드의 애칭이에요 ㅎㅎ)

LLM이 이걸 가능하게 해요

예전에는 아이디어가 있어도 "이걸 어떻게 시작하지?" 에서 막혔어요. 지금은 달라요.

유미야, 나 파일 정리하기 귀찮아~

그러면 간단한 파이썬 스크립트로 정리해드릴까요? 라고 나와요. 거기서부터 쭉쭉 하나의 앱 기획이 완성돼요. 그리고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유미야 첫 작업지시문 줘봐.

그걸 에이전트한테 던지면 돼요. 뭔가 보이기 시작하면 완성될 때까지 멈출 수가 없어요.


AI를 지혜롭게 쓰는 방법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돼요.

일단 아이디어든, 불편사항이든, 귀찮은 것이든 던져봐요.

최소 행동의 법칙을 역으로 이용하는 거예요. 던지는 것 자체가 최소 행동이고, 거기서 관성이 붙으면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따라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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